brunch

벚꽃길

꽃비

by 박성진


""어제는 꽃비를 보았는데"" 봄바람 설렘 벚꽃길 따라 그윽한 향 숲길마다 가득하다. 봄하늘 총총한 별 깜빡깜빡한데 밤새 부는 바람 몰아치던 빗소리 쏟아진다. 동녘해 아침햇살 드높아 반짝이는 눈부신 날 산마다 숲마다 벚꽃은 사라지고 놀란마음 달래느라 어수선한 마음 그래도 괜찮다. 푸르른 녹색 나무가 폐가 숨쉬기 좋은 행복한 날이기에

keyword
작가의 이전글펭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