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치욕스러운 한반도야!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시인 박성진


치욕스러운 6.25 사변의 날이여!

1950년 6월 25일 새벽 3시 30분

남과 북의 사이에서 "파스칼의 갈대"숲이 사사삭! 사사삭!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울기 시작하였다.


한반도를 흔들며 갈대 잎들이 지축을

흔들며 크게 소리를 지른다.

평화로운 초여름날을 짓밟는

탱크소리여! 침략의 붉은 피들아!


새벽을 짓밟는 침략의 군화 소리가 피바람을 부른다. 젊음을 불태운 대한민국의 호국 영령들이여! 평화로운 땅을 무참히 짓밟은 아! 비극의 6.25 희생자들이여! 영혼들에 울부짖는 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들려오는데


핏빛으로 물들인 철조망 마디마디마다

한 많은 허리를 휘감은 채

1953년 7월 27일 22시에 체결된 협정


한반도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지금도 전쟁이 끝나지 않아 통곡하고 있는 "파스칼 갈대숲" 삼팔선이여! 사사삭! 사사삭! 소리치는 갈댓잎 영혼들의 외침

희생된 대한민국의 영령들이여!


치욕스러운 분단의 삼팔선은 세계사에 길이남을 훈장이더냐 그날에 아픔을 딛고

우뚝 선 대한민국


이제 우리 힘으로 삼팔선을 돌파하여 넘보지 못하도록 북침의 괴뢰들을 끊어버리자!

북한이 무릎 꿇고, 통일을 받아달라고

애원할 그날까지

keyword
작가의 이전글27살 청년 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