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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진 Sep 12. 2024

35년의 행복한  부부

시인 박성진 <허광, 이옥희 부부에게 헌정 시>

허광, 이옥희 부부의 행복이란

시인 박성진

행복한 부부란?


35년 전 첫 만남처럼

우리의 35년 세월은

잊기로 해요


다시 시작하는 우리 부부의 사랑은

아침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다시 시작해요


앞으로 플러스 35년을 위해

어제의  35년은 잊기로 해요


비타민을 챙기는 것보다 더 행복한

우리는 부부의 사랑을 나누어

먹기 때문이죠


우리 사랑하는 집 현관문에 묻은 손때들보다

당신과, 내가 다정히 손잡은 때 묻은 사랑이 더 눈부신 것은

 "그날의 사랑"처럼 변함없는 눈빛이 말을 하고 있어요 


다시 한번 "우리 부부의 때 묻은 사랑이" 깊어가는 가을이 풍성한 것처럼 그렇게 사랑할 거예요


"서로 마주 보며 살아감이 흔들리지 않을 영원한 사랑까지 약속한 우리 부부"를

질투해 보세요  


살아보니... 살다 보니...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나의 아내!

의 남편이기에... 


<두 분의 사랑을 질투하는 시인 박성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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