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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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스러운 나
거울 속에 비친 나
마음 깊은 곳의 차욕과 마주하며
과거의 실수와 어리 석음들이
나를 짓누르며 괴로움에 빠집니다.
푸른 녹이 낀 거울을 바라보며
동주도 부끄러운 기억을 떠올리며
치욕스러운 자신을 용서하기 위해
시 속에서 위로를 찾았을까요
그가 전하는 진실한 후회
밤마다 녹슨 거울을 닦듯이
치욕스러운 나를 닦으며
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2,동주를 노래하다 3,동주와 함께가는길 시인,칼럼니스트, 여행작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바탕:글로벌문학상 신문예:탐미문학상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