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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의 바다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Sep 15. 2024
■
동주의 바다
바닷가에 와서
동주의 바다를 떠올립니다.
바다는 고독과 자유를 담은
그의 마음속 거울입니다.
파도는 쉼 없이 밀려와
그의 생각울 씻어줍니다.
바다는 슬픔을 삼키고
동주의 영혼을 어루만집니다.
별빛 아래 춤추는 물결
바다에서 우리의 영혼도 씻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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