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풍류 박성진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 풍류 박성진 시인



풍류


속되지 않아라

자연을 즐기며

시와 노래를 읊으니

세상 근심 잊으리

가야금을 타고

거문고를 타자


비파와 춤을 추어

시를 토해내니

풍치 있고 신명 나게

놀아보자


멋스럽게 놀다 보면

세상 근심걱정

내려놓고 만추 속에

힐링하네


오늘이든 내일이든

기약하지 않으며

우리 함께 놀다 보면

지상천국 따로 없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감옥에 가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