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시인
김은심 시인
■
눈꽃
티아라 왕관
육각별이 하얗게 하얗게 쏟아지는 날
눈꽃을 둥글게 둥글게 티아라 만들어
머리에 쓴다.
거울을 본다 티아라 눈꽃
여왕의 왕관 겨울에 태어난
눈꽃 결정체
티아라 왕관을 쓴 나,
새치머리도 보이고,
잠시 여왕이 된 나,
잘 살아왔나?
거울을 보며 미소 짓는 나,
눈꽃이 선물한 겨울왕국
눈꽃처럼 행복한
나, 사랑한다.
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2,동주를 노래하다 3,동주와 함께가는길 시인,칼럼니스트, 여행작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바탕:글로벌문학상 신문예:탐미문학상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