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배, 곰돌이 젤리
오늘은 도담이(첫째)와 봄봄이(둘째)가 7살, 5살이 된 후 맞이하는 설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출발 준비를 끝내고 할아버지 댁으로 향했다. 할아버지 댁에 도착하고 평소처럼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과 시간을 보내다가 세배를 하기로 했다.
예쁘게 한복으로 갈아입은 도담이와 봄봄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아주 완벽하게 세배를 성공했다. 도담이가 자신감 있게 세배를 한 덕분에 동생 봄봄이도 오빠를 보고 자신감을 얻어 멋지게 성공했다. 낯설고 부끄러웠을 텐데도 불구하고 자신감 있게 성공한 우리 멋진 아들, 딸에게 박수를 보낸다.
설날 맞이 떡국을 한 자리에 앉아 먹고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점심 식사를 하고 봄봄이가 후식으로 O리보 젤리(노란 봉투에 들어있는 곰돌이 모양의 딱딱한 젤리)를 먹었다. 봄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을 나누어 주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할아버지가 봄봄이에게 말했다. 봄봄이의 대답에 모두가 크게 웃었다.
"봄봄아~ 젤리 하나만 주세요."
"네~ 근데. 이거 먹어보면 딱딱한 걸 알게 될걸?!"
(실제로 곰돌이 젤리는 매우 딱딱하다. 이가 아플 정도로.)
센스쟁이 녀석! 오늘도 우리 아들, 딸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하나 간직할 수 있었다. 앞으로 커 가면서도 지금처럼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