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딱히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냥 아무 말 대잔치나 한번 해볼까 한다.
이제 곧 저녁시간이 다 되어간다. 시간 속도가 화살 같다 는 말이 이제 백 퍼센트 공감된다.
나이가 30대 후반이 되면서부터 시간 가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 같다.
갑자기 사고 나서 죽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람 평균 수명이 80이라 가정했을 때
난 인생 절반을 살아온 게 된다. (내 나이 40이다)
그중 마지막 3~4년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하긴 처음 아기 때부터 3~4살까지도 자기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좋았던 일, 슬펐던 일, 힘들었던 일, 아팠던 일 등 다양한 일들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일들을 겪게 되겠지..
하지만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삶의 지혜가 더 쌓였으니 건강은 이전만 못하겠지만 삶에 대한 마음가짐은 이전보다 낫지 않을까?
이제까지 살면서 나 자신보다 주위 시선을 의식한 결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제부턴 나 자신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며 살아야겠다.
사람이 죽기 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뭔지 검색해 봤다.
남 눈치 보다 자기가 원하는 것 못한 게 죽기 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아닐까 생각했다.
1위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은 2위였다.
사람이 죽기 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 1위는 건강을 소홀히 한 것이라고 나왔다.
자기 몸 건강은 생각하지 못하고 쾌락만 추구하다 몸을 망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요즘 건강관리를 최대한 하려 노력하지만 꾸준히 건강한 것만 먹는 건 쉽지 않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이상으로 건강관리 하기는 쉽지 않다.
이대로 몸에 문제가 생겨도 난 내 몸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를 많이 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주변사람들 의식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죽게된다면 너무 후회할 것 같다.
이제부터 남은 인생동안은 남들 시선을 최대한 의식하지 말고,
도덕적 가치에 위배되지 않는 일이라면 용기를 가지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