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4개월 동안 내가 놓쳤던 한 가지

by 차밍

경제분야 책을 읽기 시작하고, 여행지에 대해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내가 이제까지 한 분야에만 치우쳐 집중하고 있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경제 분야 책을 읽으며 내가 경제 관련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고,

여행 블로그 글을 올리면서 표현력과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다.


4달 동안 거의 자기 계발 분야 책만 읽어와서 내 지식이 그쪽으로만 치우쳐 있었다.

남은 2달 동안 최대한 시간을 잘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지식을 얻어야겠다


처음 접하는 분야 책을 읽다 보면 그 분야 관련해서 아는 내용이 많이 없다 보니 이해력이 딸리고 단어들이 생소해서 책을 빨리 읽기 어렵다.

처음부터 성급히 욕심을 내면 안 되겠다.


처음에는 읽는 속도가 느려도 점점 지식이 쌓이다 보면 이해력이 빨라져 읽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하자.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을 다녀온 기록과 감상평,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글로 쓰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이제까지 책 요약을 주제로 블로그 포스팅을 해왔는데 이보다 여행지에 대한 글을 쓰는 게 훨씬 어려웠다.


책 한 권을 요약해서 포스팅하는데 3~4일 걸리는데 비해 여행 포스팅은 2~3시간 정도면 되지만,

책 관련 포스팅은 책을 보며 옮겨 적는 것이 대부분이라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머리를 쥐어짜야 되는 고통은 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행 사진을 올리고 그 사진에 대한 설명을 하기는 정말 어려웠다.

뭐라고 써야 될지 전혀 감이 안 잡히고, 어떻게든 글로 쓰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매일 브런치 스토리를 통해 글쓰기를 하면서 글쓰기 실력이 조금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여행 포스팅을 하기 위한 글쓰기는 전혀 손도 못 댈 정도였다

여행 포스팅 작성에 고역을 치르고 난 후 글쓰기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여행 포스팅을 작성할 수 없어 고민한 끝에 챗GPT를 떠올렸고 ,

결국 챗GPT에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챗GPT가 작성한 여행 블로그 포스팅 글을 참고하며 글을 쓰니 많이 도움이 되었다.

그러면서 나도 어휘력과 표현력을 공부하게 되었다.


챗GPT의 글쓰기 능력에 감탄했다. 마치 유능한 여행작가가 쓴 글과 비슷했다.

나도 이런 글쓰기 능력을 갖고 싶었다.


이제는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치우치지 말고 다양한 방면으로 능력을 개발해 나가야겠다

여행도 맨날 가던 일본이나 제주도만 가지 말고 유럽이나 미국, 터키 등 다양한 나라도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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