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마지막 45일, 인스타그램 도전

by 차밍

6개월간의 휴직기간 중 이제 한 달 반 남았다.

4개월 반 동안 독서와 블로그에 집중해 왔다.

남은 한 달 반을 독서와 블로그에 더 치중할지, 아니면 인스타그램 활성화에 집중할지 고민이 되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건 쉽지 않았다.

독서습관과 블로그는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아직도 전혀 진전이 없다.


독서와 블로그에 시간을 집중 투자했으니 당연한 결과인 듯하다.

인스타그램은 여유시간에 잠깐 부담 없이 하는 것으로 여겨왔다.

결국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언젠가 퇴사 후 나만의 브랜드로 사업을 해보고 싶다. 그러려면 인스타그램은 필수다.

휴직기간 동안 좀 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남은 한 달 반 동안 인스타그램에 집중하기로 했다.


조금만 틀을 잡아놓으면 직장생활 시작하고 나서도 인스타그램을 계속 병행할 수 있다.

독서습관과 블로그도 어느 정도 틀을 잡아놨기 때문에 직장에 복귀하고 나서도 꾸준히 병행하며 발전시킬 수 있다.


시작해서 어느 정도까지만 성장하면 그 이후부터는 성장세가 가속화된다.

직장 복귀 후에도 나의 목표가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기초틀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지금 인스타그램은 이제 첫 발걸음 떼려다가 다시 넘어진 상황이다.

오늘 아침, 급한 마음에 인스타그램에 관한 가장 최신 책을 구매했다.

항상 도서관에서 빌려서 책을 읽었지만, 큰 마음먹고 당일배송으로 이만 원 넘는 금액을 결제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그만큼 마음이 급했고, 인스타그램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내 일상을 주제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지만, 궁극적으로 브랜딩과 마케팅 효과에 적합한지 확신이 없었다.

인스타그램 전문가의 노하우를 조금 더 접해보고 다시 방향을 잡아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블로그가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블로그 전문가들의 노하우 영향이 컸다.

이제 네이버에 내 블로그 닉네임을 검색하면 내 블로그가 바로 첫 화면에 소개된다.

휴직동안 내가 이룬 하나의 작은 성과이다.

작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내니 뿌듯했다.


이번 45일,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명 만들기'를 내 목표 1순위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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