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과 독서에 하루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저녁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운동을 마치고 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해 보았다.
인스타그램 하는 데 도움 될 만한 책을 읽어봤지만 딱히 도움 될 만한 신선한 내용은 찾지 못했다.
처음에는 일상이 주는 감사함을 주제로 인스타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팔로워를 늘리기보다는, 나만을 위한 일기장처럼 느껴졌다.
몇 달 전 읽은 책에서 내가 아닌 고객이 주인이 되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고객을 모을 수 있다고 했다.
내 인스타그램의 처음 주제는 내가 주인이 되는 스토리였던 것 같다.
사람들에게 유익하면서 즐거움을 주는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게 팔로워 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숨은 여행지 소개나 요리 레시피 공개, 또는 사람들이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올리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이 주제들은 너무 경쟁력이 세다.
블로그 주제를 정할때 경쟁이 치열한 여행 분야는 피해왔지만, 결국 여행분야로 돌아왔다.
인스타그램도 같은 절차를 밟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 내가 기록해 놓은 명언 모음집을 활용해서 간략하게 명언 한 문장씩 매일 올려보기로 했다.
명언을 내 인스타그램에 기록해 놓으면, 원하는 명언을 보고 싶을 때 언제든 쉽게 다시 찾아볼 수 있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우선 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첫 팔로워가 생겼다. 내 첫 팔로워 주인공은 내 고등학교 친구다.
이제 인스타그램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친구에게 알리면서 팔로우를 맺었다.
오늘은 인생명언을 하루에 하나씩 올리는 걸로 인스타그램 콘셉트를 잡았다.
그리고 비록 내 인스타그램이 좋아서가 아니라 친구라서 팔로우한 거지만 그래도 팔로워 1명이라는 성과를 냈다. 내가 직접 행동하지 않았으면 여전히 팔로워 수는 0이었을 거었다.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하면서 '팔로워 수 1,000명은 너무 먼 목표 아닐까?'하는 의심도 들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다'. 아니 어쩌면 시작하면 이미 70프로는 완성된 걸지도 모른다.
점점 더 나은 아이디어가 생길 거고,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갈 거라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의 발전과정을 계속 앞으로도 써나가 보자.
비록 끝은 인스타그램 포기가 될지라도....
아니다.. 이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000명을 이룬 감정을 느껴보고, 그런 나를 상상해 가면서 해 나가자.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이 과정에서 분명 얻는 게 있을 것이다.
결국 중요한 건 '좋아요'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를 올려보려는 나의 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