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가 되는 글을 어떻게 차별화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릴지 계속 고민만 했다.
AI를 이용해서 명언을 더 잘 체감할 수 있는 영상이나 이미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AI가 만든 이미지 사진은 퀄리티가 꽤 괜찮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AI 가 처음 만들어준 이미지를 계속 상세하게 수정요청면 더 나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지만 그 과정이 간단하지 않았다.
AI의 영상 만드는 능력은 최악이었다.
그냥 내가 요청한 내용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듯한 퀄리티였다.
영상에는 서로 뒤죽박죽이고 전혀 연관 없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AI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영상 제작은 무리다." 이게 그날의 결론이었다.
내가 아직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서툴러서 그럴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위해서 AI 활용법을 배우는 게 좋지만 지금은 그럴 만한 심적 여유가 없다.
우선 시작할 때부터 힘이 너무 들어가면 오래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간편하게 해 보는 쪽으로 결정했다.
"처음부터 너무 힘주지 말자"
"가볍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영상들이 그냥 쉽게 만들어져서 올라오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영상 촬영이나 편집에 대해 점점 관심이 커져갔다.
아직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정도의 여력은 내게 없다.
무리하게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게 더 두렵다.
지금은 내 인스타그램이 시작부터 갈팡질팡하며 첫 단추를 꿰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첫 단추가 제대로 채워졌는지 모르겠다.
일단 계속 나아가봐야 첫 단추부터 잘못 채운건지를 알 것 같다.
요즘은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키워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다.
독서를 할 때도, 블로그를 할 때도 자꾸 인스타그램 생각이 난다.
그래서 루틴을 바꿔보기로 했다.
아침에는 인스타그램, 점심에는 독서와 블로그.
내 집중력을 분산시키지 않기 위한 작은 시도이다.
지금은 헛발질만 하고 있는 느낌이다.
AI영상도 실패했고, 콘텐츠도 여전히 고민 중이고, 계정도 갈팡질팡한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헛발질도 여러 번 해봐야 제대로 슛 감각을 알 수 있다."
이 헛발질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지만, 헛발질이라도 용기 내서 계속 꾸준히 해 나가 보자.
이 헛발질이, 언젠가 멋진 슛으로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