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하루 반나절을 쏟아부었다.

by 차밍

인스타그램에 올릴 이미지를 만드는 데 하루 절반이상을 보냈다.

나의 인스타그램 콘셉트는 명언과 연관된 이미지 한컷을 매일 하나씩 올리는 거다.

명언은 내 명언 기록집에 있는 걸 활용하기로 했고, 명언과 연관된 이미지를 만드는 건 챗GPT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챗GPT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헛발질을 200번 이상 하면서 겨우 골대 모서리를 맞췄다.

하루 절반이상을 보내고 얻은 결과물 치고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


헛발질을 수백 번 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아예 명언을 외워버리게 되었다.

명언을 확실히 머리와 가슴속에 체감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수정을 여러 번 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요청한 내용을 챗 GPT가 잘 반영하지 못했다.


비록 AI를 이용하는 거지만 아직은 AI 활용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해서

명언내용을 이미지화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들어가는 시간 대비 결과물이 안좋아서 앞으로 계속해 나갈지 모르겠다.


오늘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지만 되든 안되든 계속해 나가 보자.

하다 도저히 안 되겠으면 이미지 만드는 건 포기하고 명언 글만 올릴 생각이다.


시간대비 결과물은 적었지만 그 과정에서 글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많이 배운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결국에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거라는 믿음으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 보았다.

내가 100프로 원하는 이미지는 안 나왔지만 처음보단 많이 나아졌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고 하는 건 불가능하다.

일단 시작하고 실수도 겪어봐야만 배울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오늘은 그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원하는 결과물을 얻진 못했지만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실수하고 좌절해 나가면서 배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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