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목표를 이루는 날은 멀고도 깜깜해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나는 숨 가쁘게 달리면서도 풍경을 보지 못한 채, 매일을 숙제처럼 버텨냈다.
그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서서히 닳아갔다.
목표만 바라보느라 조급해진 나머지, 그 길을 걷는 여정의 아름다움은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는 관점을 바꾸기로 했다.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과정 자체를 즐기자고.
오늘 하루를 보람 있게 보냈다면, 그 자체로 이미 의미 있는 삶이라고.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말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느끼고 행동하라."
이 말 자체는 성과 집착을 의미하지 않았는데, 정작 나는 이 말을 읽고 나서 성과에 더 매달리게 되었다.
하지만 관점을 바꾼 지금, 이 말을 다시 떠올려보니
이미 목표를 이룬 사람처럼 느끼고 행동한다면
지금 해야 하는 일조차도 성과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소중한 과정이기에
한층 더 즐겁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덕분에 목표가 더 선명해지고, 그 목표를 향해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시각화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막상 해보려니 어렵고 어색해서 계속 미뤄왔다.
그래서 이번엔 글을 쓰며, 용기 내어 처음으로 내 목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려 한다.
"네이버 인플루언서이자 인기 인스타그래머.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감동,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글을 쓰는 사람.
에어비앤비 감성 숙소의 주인.
그곳에서 사람들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으로
자연이 주는 감사와 상쾌함을 느끼고,
평생 잊지 못할 꿈같은 추억과 낭만을 품고 돌아간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세상과 연결되어
우울하거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사랑을 건네고,
책과 여행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나누며
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돕는다
나의 핵심가치는 자유, 사랑, 용기, 희망, 감사.
나는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에 감사하며
세상에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다."
이렇게 글로 시각화를 하다 보니, 최근 읽은 책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자신이 아닌 주변 사람들을 위한다고 생각할 때, 오히려 더 큰 의지와 성공 욕구가 생긴다.”
돌이켜보면, 나는 그동안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보자.
그 마음이 나를 더 멀리, 오래가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