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필요한 건, 마감을 정하는 것이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감’을 잘게 쪼개는 것이다.
하루를 새벽,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눠 과제마다 마감기한을 정해보자.”
“새벽에는 운동을 끝내고 책 100쪽을 읽는다.
오전에는 블로그 포스팅 하나를 완성하고,
오후에는 브런치 스토리 글 한 편과 인스타그램 여행 영상을 올린다.
저녁에는 두 시간 안에 책 100쪽을 다시 읽는다.”
블로그, 브런치스토리, 인스타그램을 건너뛰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이제는 각 작업에 마감 시한을 정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세 가지 모두 1일 1게시가 가능해질 것 같다.”
지금 당장, 오늘 하루에 마감기한을 정해보자
지금 이곳은 남산도서관. 오후 1시 30분.
2시까지 브런치스토리 글쓰기를 끝내고,
4시까지 블로그 포스팅을 마무리하자.
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6시쯤.
9시까지 책 100p 요약 포스팅을 마치겠다.
마감을 정하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달라졌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글 한 편 쓰고 책 조금 읽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기한을 정하자 목표량이 두 배로 늘어나고 집중력도 확 올라간다.
시간을 너무 넉넉히 주면 오히려 일을 질질 끌게 된다.
조금 부족할 것 같은 시간 안에 끝내려는 압박이 집중을 만든다.
파킨슨의 법칙은 결국 맞았다.
(일은 주어진 시간만큼 늘어난다.)
시간이 많다고 해서 과제가 더 잘 풀리진 않는다.
대신, 엉뚱한 데로 흘러가고 비효율만 커진다.
사실 이렇게 하면 조금 지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시간을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
오늘 하루를 온전히 쓰고 싶다.
계속 여유부리며 나태해진 나를 다시 다잡기 위한 결심이다.
마감은 내게 행동의 스타트를 끊게 해주고,
에너지와 집중을 끌어올려준다.
오늘, 그 효과를 시험해본다.
"마감을 정하는 것은 몸의 생체활동과 화학작용에 분발을 촉구하는 것과 같다.
평소보다 높은 수위의 긴박감을 가지고 행동을 개시하라는 일종의 특명을 내리는 것과 같다."
"데드라인은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스위치다."
"데드라인을 정하기 전까지 꿈은 그저 꿈에 불과하다."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