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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한 노력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자,

by 차밍

감정조절을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거 같다.

그런 사람들은 엄청난 인내심을 기본으로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깊은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면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해 결국엔 후회하게 된다.


기분 나쁜 상황을 맞이하는 순간 화나고 짜증 나는 감정들이 파도처럼 나를 집어삼킨다.

그때 감정에 사로잡혀 행동으로 이어지면 지금 당장은 속이 시원해도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감정 조절에 대한 책들을 몇 권 읽어봤지만 대개 내용은 비슷했다.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들을 시도해 보면 그 순간은 잠시 나아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기분 나쁜 감정들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아직은 연습이 부족해서인지 감정컨트롤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감정대로 행동하면 안 좋은 결과가 따른다는 사실은 알기 때문에

난 계속해서 감정 조절하는 연습을 할 것이다.


책에서 알려준 감정 조절하는 방법들은 꽤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 이상 좋은 방법은 아직 보지 못했다.


책에서 알려준 내용 중에서 내가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내 솔직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글로 써보기

다른 하나는 감정에 이름 붙이고 환하게 웃으며 맞이하기이다.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자는 성공하기 마련이다.

한 순간의 후련함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 짓을 하지 않도록 하자.

참는 자가 이기는 거다. 한 번 참고 나면 시간이 지났을 때 참은 것에 대해 잘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화나는 상황을 맞이하는 그 순간부터 다음 날 해 뜰 때까지가 제일 위험한 것 같다.

감정을 컨트롤하기는 정말 어렵고 고통스럽다.


계속 그 사람이 미워지고 나도 나쁜 놈이 되어가는 것 같다.

나를 화나게 한 상대방에게 화풀이라도 해야 속이 시원하겠지만 이득은 그거 하나뿐, 많은 걸 잃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 조절하는 법을 익혀두고 많이 연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화나는 상황이 닥쳐야만 감정컨트롤 연습을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거 아닌가?

그런 상황 없이도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혜로운 분들이 쓴 책을 많이 읽으면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세상 보는 눈을 넓히면

그것도 감정 컨트롤 연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내가 책을 읽지 않았을 때는 감정컨트롤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했던 것 같다.

그런면에서 보면 독서를 하며 마음을 넓히는 것이 감정컨트롤 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직 감정컨트롤이 서툰 거 보면 난 아직 많이 부족하다.

화가 나는 순간에도 마음속에 평온함을 잃고 싶지 않다.

감정 컨트롤을 쉽게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책을 많이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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