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쉬운 내면을 보는 방법

외모보단 내면

by 차밍

사람을 볼 때 어디를 보느냐를 크게 둘로 나눠본다면 외면과 내면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누군가를 처음 만나게 될 때 그 사람의 내면보다 외모를 더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외모가 좋으면 내면이 안 좋아도 그 사람은 좋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외모가 안 좋고 내면이 좋아도 전자의 경우에 마음이 더 끌리는 경우를 많이 본 것 같다.

이 부분에서 나도 자유로울 순 없다.


사람들이 처음 만날 때 어쩔 수 없이 외모를 먼저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외모는 한 번만 봐도 알 수 있으나 내면은 여러 번 만나봐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내면은 좋은데 외모가 안 좋아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내면보다 외모를 더 가꾸게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다.


외모는 투자를 해서 가꾸면 바로 성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내면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가꾸기가 쉽지 않다.


외모를 가꾸기 위해선 피부관리, 성형수술, 옷 패션, 헤어스타일 등이 있고

내면을 가꾸기 위해선 독서, 명상, 글쓰기 등이 있을 것이다.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들의 행동은 어떤 게 있을까?

말을 이쁘게 한다, 배려를 잘한다, 타인을 잘 도와준다, 먼저 사과한다, 남을 욕하지 않는다, 화가 나도 이해하려고 한다... 등


내면을 가꾸기 위해서 명상, 독서, 글쓰기를 하지만 아직까지 더 나은 변화는 없어 보인다.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외모를 보면 자기 관리를 잘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못난 외모 때문에 아름다운 내면이 묻히는 경우가 문제다.

외모는 확인하기 쉬워도 내면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내면을 확인했다 해도 못난 외모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외모는 한 번만 봐도 확인할 수 있지만 내면은 최소 여러 번은 만나보고 힘든 일을 겪어봐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외모처럼 내면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면 사회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신이 인간의 내면을 확인하기 어렵게 만든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내면을 한 번에 알아보긴 힘들지만 그 방법을 한 가지 말해보자면 가족에게 잘하는지를 한번 보는 거다.

얼마 전에 본 '좋은 사람을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는 유튜브 영상이 기억난다.


"좋은 사람은 그가 말하는 것이나 그가 하는 행동만으로 알아볼 수 없다. 자기 주변에 어떤 분위기를 만드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분위기를 만드는지를 보라. 아무도 자신의 영혼과 맞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 수 없으니까

밖에선 연기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 진짜 얼굴을 보이게 된다."


"진짜모습은 스스로 만드는 에너지와 분위기를 통해 나타난다.

특히 새로 만나 잘 보여야 될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니라 매일 함께 하는 사람들 곁에서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지를 보라."



영상에서 말하는 '매일 함께 하는 사람들'이란 특히 '가족'을 말한다.

이 영상을 보고 반성할 수밖에 없었다. 난 회사 사람들한테는 잘하지만 가족에게는 못했기 때문이다.

외모보다 내면을 더 중요시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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