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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향성과 주제 정하기 여정

수익형 블로그가 아닌 브랜딩 블로그 하기

by 차밍

브런치스토리에서 글쓰기를 통해 내가 갖고 있는 고민의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오늘은 글쓰기로 내 블로그 주제를 찾아보려고 한다.


먼저 생각해 봐야 될 것은 '고객은 무엇을 원하는가?'이다.

돈, 건강, 재미, 자기 계발, 지식, 사회적 지위, 안전 등....

그러면 고객들은 블로그를 통해서 무엇을 얻고 싶어 할까?

고급정보를 얻고 싶어 한다. 고급정보에는 맛집 리스트, 패션, 책과 영화 정보 등

고객이 원하는 것 중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뭐가 있을까?


난 한 가지 주제를 정하기 보단 때와 상황에 따라 내가 원하는 정보가 생겼을 때 직접 알아본 후 깔끔하고 간결하게 요점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올리고 싶다.


하지만 블로그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들은 하나같이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명확한 주제로 글을 쓰라고 했다.

어떻게 한 가지 주제로만 매번 글을 올릴 수 있나? 그건 흥미도 금방 잃을뿐더러 오래가지도 못할 것 같다.

무엇이든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는 생활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

고객들이 정리 정돈하는 방법을 궁금해하진 않을 것 같다.

정리정돈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제를 설정할 땐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에 맞추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배웠다.


그러면 내가 좋아하고 자신 있는 분야 중에 고객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블로그 주제를 정할 땐 나중을 생각해서 인플루언서 지원 주제를 고려하는 게 좋다고 책에서 알려줬다.

인플루언서 주제로는 여행, 스타일, 푸드, 테크, 라이프, 게임, 동물/펫,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컬처(문화, 도서), 경제/비즈니스, 어학/교육이 있다.


여기서 그나마 나에게 맞는 걸 하나 고르자면 '라이프'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라이프도 딱 나의 전문분야도 아닐뿐더러 관심이 많은 것도 아니다.

여행이라는 주제도 흥미가 많지만 아무래도 레드오션에 뛰어드는 거라 쉽지 않다.


오늘 안에는 블로그 주제를 결정하긴 쉽지 않겠다.

난 수익형 블로그보단 브랜딩 블로그로 방향을 정해서 나아가려고 한다.

브랜딩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지금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그런 후에 잠자리에 들면서 블로그 주제를 계속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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