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소설_5(술잔에 묻은 립스틱)

달달한 것이 그리운 중년에게.

by Que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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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집


그녀와 나, 두 시방향 2미터


말 걸 수도, 들을 수도 없어.


옆 모습만 보이는 그녀.


비워지지 않는 그녀 주변


아쉬운 헤어짐.




"자기 알았지?"


"뭘?"


"립스틱 묻은 맥주잔."


"나 보라고 돌려 놓은 거?"


그녀 혀가 내 입술 사이로 들어왔다.


눈이 질끈 감겼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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