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잘 알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무너지고 있을 때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가'
를 보는 것이다.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데도
의지가 부족하다는 말만을 되뇌이며
오히려 수렁으로 빠지는 사람도 있고,
빠르게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현재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자신에게 선물해주는 사람도 있다.
약간의 힘듦만으로
"난 지금 무너지고 있어"라며
자기 연민에 빠지는 게 아니라,
내가 정말로 지치고 힘들 때
적당한 휴식을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것.
어쩌면 스스로에 대해 잘 알아야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