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지 않아도 충분한 사람들에 대하여
내향인들은 친구가 적은 편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크게 외로워하지 않고, 힘들수록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편이기에 더욱 그렇다. 그렇다 보니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경우도 드물다. 내향인들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먼저 말을 걸기도 하는 편이다. 보통 내가 먼저 말을 거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생각해 보면 '내향인처럼 보일 때'이다. 서로 억지로 텐션을 올리지 않아도, 대화를 하다 이따금씩 침묵이 생겨도 괜찮을 것 같다면 다가갈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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