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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엉이 아빠 Jul 02. 2022

양해를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엉이 아빠입니다.


제 글을 기다리실 몇 안 되는 독자님들께 양해를 구하고자 지금 이 글을 발행합니다.


금일 정오는 제가 글을 정기 발행하기로 약속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오랜만에 서울로 향하는 지하철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침에 에어컨이 빵빵한 객실에서 서울 쪽을 향하여 앉아 있기는 오랜만입니다. 애증관계였던 이 지하철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예전 같았으면 다음 정류장에서 객실 안으로 밀려 들어올 다른 승객들을 생각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 텐데요. 아,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감상에 젖어 봅니다.


거두절미하고, 금일 약속된 시간에 글을 발행하지 못합니다. 서울로 향하는 이유가 서울에 있는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기 때문입니다. 미리 글을 써놓으면 지금 충분히 발행할 수 있겠지만, 요 며칠 시험에 대한 압박감으로 다른 것을 할 수 없더라고요.


공부해야 할 양에 비해 턱없이 짧게 한 달 정도밖에 준비하지 못해서 자신은 없지만, 두 시간 반 동안 쥐어짜 보고 오겠습니다.


정기 발행해야 할 글은... 시험을 마치고 시험응시완료 파티와 휴식 후 작성하여, 월요일이나 화요일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정기발행 시간에 글을 발행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부엉이 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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