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올레띠

제주를 걸으며

by 장교주

제주 올레길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걷게 해주는 표식이다.

파란색은 제주의 푸른 바다를,

주황색은 향기롭고 달콤한 제주의 감귤 색깔을 본 따 만들었단다.

길을 걷다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할 지 방황할 때

올레띠를 발견하면 너무 기쁘고

마음이 편해진다.

‘아~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 길이구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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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편, 아버지, 선생, 선배라는 이유로 올레띠 역할을 하며 살아왔다.

또 그렇게 살고 싶었다.

누군가 인생이라는 길을 걷다가

지치고 방황할 때,

올레띠 역할을 해주면서 그렇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나의 올레띠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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