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커머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콘텐츠커머스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합성어로 거래를 이끌어 내는 스토리(콘텐츠)에 중심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TV프로그램이나 영화에서 PPL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완성된 영상 콘텐츠에 협찬 형태로 상품이 노출되는 경우 상품이 노출되는 미디어에 중점을 두고 있으니 콘텐츠와 연관성이 떨어져 공감하기 힘들고 때로는 거부감까지 들기도 하죠.
반면 작년 12월 유튜브에 공개된 ‘핸드메이드 러브’라는 웹드 본 쫌바라기 있어?
천상에서 쫓겨난 주인공이 인간 세상에서 맞춤 양복점을 운영하며 옷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한다는 대충 이런 내용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에요. 에피소드1은 1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모았는데 드라마에서는 PPL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요. 심지어 제작사인 한섬의 브랜드나 로고 노출이 전혀 없었죠.
아무도 모르게 주인공들이 한섬의 옷을 입고 출연한 것이 다에요.
그런데, 한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성장했습니다! 특히 MZ세대의 구매액은 149%가 성장했다고 합니다. 별도의 판촉 이벤트 없이 짧은 기간에 온라인 매출이 100% 성장했다니!
드라마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겠죠?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부터 콘텐츠에 제품을 담아 자연스럽게 노출되게 했고 드라마 팬덤이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이 입은 옷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것이죠.
콘텐츠 커머스의 몇 가지 사례를 좀 더 소개해 볼게요.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뉴스레터는 간단한 몇 가지 코너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매월 작가들이 전해주는 음식 이야기 ‘요즘 사는 맛’이 메인입니다. 전문 작가가 쓰는 음식에 대한 에세이죠.
그래서인지 읽고 있음 왠지 배가 더 고파져요…
그 밖에 배민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모션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브랜드 광고도 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식품 배송앱 ‘투홈’ 에서 매달 한편씩 식품을 주제로 한 소설과 수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몬은 아프리카TV+프리콩과 MOU에 이어 숏폼 세계 1위 틱톡과 파트너십을 맺었어요!
틱톡과의 MOU는 독특하게 ‘이어찍기 챌린지’로 진행했죠. 티몬은 이런 실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콘텐츠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커머스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콘텐츠+커머스에 대해 알아봤어요!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플랫폼이라면, 그 플랫폼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 콘텐츠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