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디스 : 절연을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 알수없는 터널이 된것은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을까? 그럼..내 어린 시절이야기부터 해야하는데 괜찮을까 라는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래저래 생각끝에 " 그래 그냥 허심탄회하게 이런사람 살아내고 있다고 한번써보자" 마음먹게되었다 작은개미의 외침이랄까 ?
" 나는 고아아닌 고아다. "
엄마가 버젓이 살아계심에도 왜 내가 내입으로 이런말을 해야하는지 서글프고 울적하다가 화가치밀어 오른다.
기 한번 펴보지못하고 쓸쓸했던 내 유년시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아니 어떻게 자식이 부모를 등지냐고 손가락질을 할것같다. 내가 부모 손을 놓고 등져버린건지.부모가 자식을 낳지말아야했다고 말하고 등져버린건지는 , 도무지 생각주머니가 작고 마음이 나약한 상처가 많은 나란사람은 이해하지못하고 알지도 못한다 아니 , 어디다 잣대를 두느냐에 따라 내가 몹쓸자식일수도 우주에서 제일가는 불쌍한 자식일수도 있을것같다
어떤 사건이 터졌을때 기사들이 터져나오는데 그 댓글 중일부는 “ 한쪽말만 듣지말고 양쪽말을 들어야한다 “ “중립을 지키고 봐야한다 “라는 말들이 많았다 그런생각들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 한다 그렇자만 워낙에 기가 드센 엄마지인들은 나를 손가락질 하곤했다. 모든 한쪽말만 듣는것이 문제 . 남의 집 분란의 얘기 싸움구경, 불구경은 나에게 피해보는게 없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팝콘각 꿀잼이다.
항암약을 때려넣고나니 기억이 정확히 나지는 않지만, 내가 알던 아버지는 내 아버지가 아니었다는 사실. 내 아버지가 누구였는지 내 유년기에 스쳐지나간 아버지라는 사람이 몇명이었는지..나는 기억조차하기싫다 누가 들어도 놀랠 노자의 집안의 k장녀. 이만치 커버릴때까지 나는 생각만큼 삶이 쉽지않았다 아버지의 정과 사랑을 느껴보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여느 어머니들같이 아버지의 빈자리를 어머니가 채워주지도 못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한거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것을 바라지않았다 그저 엄마가 해주는 밥 같이 먹으며 앉아서 오늘하루 어땠는지 시덥지않은 이야기라도 늘어놓으며 행복한 저녁을 맞이하는 게 소원이 었던거 같다
그런 소소한 행복이 왜 나에게는 없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마음 한켠이 쓸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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