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8년 고려사절요에 남경에 궁궐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후 1101년 남경개청도감을 설치를 시작으로 1104년에 궁궐이 완성되고 어가가 닿았다고 한다.
1128년 궁궐에 불이나고, 1356년 궁궐을 보수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1360년 백악 궁궐을 짓기 시작 – 확장인지 불분명 – 하여, 1382년 천도 후 다음해 2월 다시 환도 하였고, 1390년 9월 천도와 다음해 2월 환도가 반복되었다.
남경은 지금의 경복궁 지역으로 고려 때는 중요한 삼경의 하나로 관리되었고, 최소 2차례 이상 중건되었고, 고려말에 바로 환도하였기는 하지만 실제 천도가 2회 있었다. (경복궁 후원 기초조사연구, 2022, 참고)
경복궁은 조선시대의 법궁이지만 고려 때는 삼경의 하나로 관리되어 왔다. 발굴을 통해 고려 때의 유구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또한 근대기에는 일제의 식민통치 장소로, 군사정권의 중요 장소로도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 청와대의 사용을 두고도 많은 논란이 있다. 이 곳 경복궁-후원(청와대)를 포함한-은 고려 때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핵심공간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러한 역사성을 감안한다면 경복궁도 세계유산의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내세워 세계유산 등재도 고려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