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우크라이나 친구
2달간 잠시 우리 집에 머문 우크라이나 친구의 이름은 '지아지아' (한자로 아름다울 '가'.. 가가)이다. 나는 한자의 의미와 한국발음을 알려주며 '레이디 가가'라고 부르곤 했고 그녀는 웃으며 좋아했다. 얼굴이 인형처럼 예쁘고 너무나 재밌고 활발한 친구였는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방문을 열고 "안 녕 하 세 요 반 갑 습 니 다"라고 또박또박 말해서 나를 웃게 하곤 했다. 물론 우리의 의사소통 언어는 중국어였다. 지아지아는 초콜릿을 제일 좋아했다.
"클라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걸 너에게 줄게"
"뭔데?"
"초커리" (초콜릿)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지아지아 많이 먹어"라고 하곤 했다.
"클라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있는 걸 만들어 줄게.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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