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2

by 새 봄

친구들을 만나면
반갑고, 재미있기도 하지만
어떤 소식들 앞에서는
마음이 잠시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
내가 그 소식에 흔들리는구나.
그렇구나.


애써 밀어내지 말고
그저 알아차려본다.


그리고 다시
나의 중심을 잡아본다.


고마운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가고 있다.
다시 나의 길로 돌아가
나의 속도로,
나의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


힘내고,
힘내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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