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by 수혁


눈과 먼지도
가랑비도 오건만
그대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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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않음에도 오는 것들 틈에서 살아갑니다. 기다리면 오는 것들에게 감사하며,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에 대한 설움을 잊으려 합니다. 어제는 눈이 내렸고 오늘은 녹아 비가 왔습니다. 안개가 덮은 듯 마을은 희미한 색이었습니다. 먼 사람을 생각했고, 곧 모든 게 고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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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aniele Colucci

(https://unsplash.com/ko/@daniele7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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