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은 어떤 맛-맛은 시각에 의해 결정된다
▲흰색은 식욕을 억제- 담배도 맛을 느끼며 필까?
맛을 말하라고 하면 신맛, 짠맛, 단맛, 쓴맛 이렇게 네 가지의 맛을 느낀다고 한다. 매운맛은 통각에 속한다. 매운맛을 내는 고추 마늘 고추냉이 고추에는 캡사이신의 성분으로 먹으면 입안이 얼얼 하게 한다고 해야 하나 이렇게 빨강색이 연상되어 진다. 그리고 밥맛이 절로 난다. 입맛이 없을 때 매운 맛을 찾게 되는 이유라고 말할 수 있겠다.
심리적 몸도 마음도 지치면 우리는 매운 음식부터 찾게 된다. 식당을 가도 매운 음식에 눈길이 간다. 낚지볶음, 매운탕, 아구찜, 떢복이 등. 일단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기운이 돈다고 한다.
병원 급식은 아무리 맛있게 조리를 해서 나온다고 해도 일단 눈으로 보면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환자의 밥은 빨강색이 거의 첨가 되지 않은 밈밈한 흰색의 느낌을 주는 것이다. 백김치, 백 물김치 배추절인 나물, 허연 무우국, 허연 콩나물 무침, 소금으로 심심하게 간한 생선, 계란 찜 등. 거의 색들이 연한 색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병원 생활이 길어 질 수록 집밥이 먹고 싶어 지는 이유가 빨강색, 주황색, 초록색 등. 매콤, 달콤, 새콤, 한 맛을 느낄 수 없어서 그럴 것이다. 병원 병문안을 가는 자체도 피곤하게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병원의 분위기도 온통 흰색 벽들로 차갑고 냉냉하게 느껴지는 데 하물며 음식 조차 맛있게 보일리가 만무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 환자의 회복을 돋우기 위해 기름지고 살짝 매운 음식을 병원급식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왜 그럴까?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다. 심리 정서적으로 생각해보면 환자는 심신을 편안히 가지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런데 너무 에너지가 넘치는 음식을 먹었다고 하면 병원에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안정을 유지 할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감정조절을 잘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채식주의는 아니더라도 몸도 편안해지는 음식은 우리의 마음에도 평안을 주는 것이다. 확실히 편안한 음식을 먹으면 위가 편안해지며 잠자리도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따뜻한 우유 한컵을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한다. 갈색이 짙은 커피 한잔이라 아니라 흰색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는 백자기에 음식을 담아 먹기를 좋아하셨던 분도 계셨다. 그 당시 백색 도자기가
유명해서 엄마들 사이에서는 시집갈 딸을 위해 한 세트는 기본으로 준비를 해 두었다.
맛을 느끼는 곳은 혀의 표면에 있는 유두 속의 미뢰라는 세포군이다. 유두는 주로 혀의 표면에 있는데 윗턱과 목 입구 등 구강 점막에도 있다. 또한 그 모양이 작고 둥글며 우툴두툴해서 현미경으로 보면 젖꼭지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두 속에 있는 미뢰는 꽃 봉우리 모양과 비슷한 플라스코(목이 길고 몸은 둥글게 된 형태) 상태로 길이 0.06mm, 직경 0.04mm로 마치 연어 알처럼 보인다. 물이나 침에 녹은 음식은 미뢰 꼭대기에 있는 직경 3~5미크론(Microm)의 구멍으로 들어와 신경을 자극하고 대뇌의 미각중추로 전달된다.
유두는 네 종류가 있는데 미뢰를 갖고 있는 것은 세 종류 뿐이다. 미뢰의 수는 나이에 달라지는데, 한 개의 유곽유두의 미뢰 수는 유아기 때 245개, 장년기에서 노년기에 걸쳐 약 200개 정도로 감소하고 75세가 넘으면 88개 정도라고 한다.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이나 과자를 한 입 가득 물고 있는 것은 미뢰가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미각은 남성보다 여성이 휠씬 민감하다. 물론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며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의 미각은 상당히 둔감하다. 우리가 느끼는 맛은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의 네 가지 기본적인 맛이 있으며, “맛있다”라는 제 5의 맛이 있다. 또한 매운맛은 제 6의 맛으로 미각이라기 보다는 통각으로 혀의 앞부분(설두)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그 외에도 흰색은 맛을 떨어뜨리게 하는 것 같다. 요즈음 금연 열풍이 대단하지만 작심삼일이라도 담배를 끊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담배도 맛이 있어야 한 모금을 피더라도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컴컴한 어둠 속에서 담배를 한번 피워 보면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해서 반쯤 피다 발로 비벼버릴 것이다. 왜일까? 우리 몸의 감각 기관 중에서 맛을 느끼는 시각, 후각, 미각은 화학적 감각기관으로서 이들 감각 기관은 오로지 화학적 물질에 의해서만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담배의 뿌연 연기를 눈으로 확인해야 비로소 담배가 맛있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몇 번이고 반복하다보면 조금씩 줄이거나 끊을 수 있을 것이다.(연초의 경우)
미각기관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속의 화합 물질로 자극을 받고, 후각 기관은 공기 중의 화합물질로 자극을 받는다. 분명 미각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지각되는데 시각이나 후각에 비하면 확실히 둔각인 것이다. 음식물이 다양할수록 그 만큼 미각 하나만이 느끼는 것이 아닌 촉각, 청각, 시각, 냉각, 온각, 후각, 통각 등 다른 감각도 융합해서 작용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감각이 시각인 것이다.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젊은 여성들은 얼굴에 주름까지 지면서 까지도 심각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다이어트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문제이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의 음식으로 고 칼로리의 육류가 살이 찔 수밖에 없다. 함께 마시는 탄산음료수 코카콜라는 아주 심각하다. 심지어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는 학교 급식에 매일 주는 햄버거를 제한하기까지 한다. 그와 반대인 우리나라 음식들은 영양가도 있으며 식욕도 촉진 시켜주면서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식품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는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찐다. 대체적으로 식욕이 대단하다. 이런 사람들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래도 살찌는 것이 겁이 난다면 음식의 색을 좀 달리해보는 것도 좋다. 백 김치는 고춧가루를 적게 넣고 총각김치, 배추김치는 맵고 짜지 않게 담그며 아구찜, 낚지 볶음은 달고 짜고 맵지 않게 색을 희미하면서 심심하게 요리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들 오감(후각, 미각, 촉각, 시각, 청각) 중에는 맛을 느끼는 감각은 미각이 1%이고 시각은 무려 87%나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음식은 맛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맛이 느껴져서 먹어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 유명한 중국의 서 태후는 음식상을 여러 상으로 차리게 하여 서 태후 자신이 직접 먹는 음식상과 눈으로 보고 즐기는 음식상으로 차리게 했다고 한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다이어트에서 벗어 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서태후라고 예외는 아니었을 것이다.
음식 선택에도 그날 기분 감정 상황, 피곤, 이런 심리적 작용에 의해서 그날의
음식메뉴를 선택하기도 한다. 점심에 돈까스를 먹었다. 오늘도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위해 많이 애를 써야 한다.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저녁에는 속을 편안하게 해 줄 떡국을 먹고 잠자기 전에는 따근한
우유를 마시고 잠 자리에 들 예정이다. 오늘도 흰색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