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컬러궁합-컬러로 성격을 바꾼다
- 컬러로 성격을 바꾼다
활동 많은 아이엔 '블루' 내성적인 아이엔 '레드' 띠벽지·소품 교체 효과 예민한 성격엔 '베이지'
컬러는 사람의 마음과 성격을 바꾼다. 컬러로 질병을 치료하는 '컬러 테라피'가 아니라도 그날 입은 옷이나 구두 색깔만으로 마음이 밝아지거나 차분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했을 것이다. 컬러는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첫인상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인테리어, 패션, 음식과 컬러는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이가 너무 산만해서 정신이 없어요. 친구들에게 지지 않으려는 성격이어서 더 걱정이예요." 어떤 엄마가 털어놓은 고민이다. 얼마나 산만한지 엄마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란다. 하지만 정작 이 엄마의 고민은 성격 자체가 아니라 학교 공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성격과 공부는 관련이 있다. 주위가 산만한 아이들이 공부를 못할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다. 어릴 때 형성되는 성격을 바꾸는데 컬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로 이런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이를 가구나 벽지 등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엄마들은 찾기 힘들다.
"돈이 많이 들잖아요." 엄마들의 우려이다. 컬러 응용은 띠벽지나 작은 소품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고민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아이의 성격은 크게 '다혈질'과 '내성적' 두가지로 구분된다. 이런 성격에 따라 방이나 옷의 컬러를 바꿔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교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혈질은 성격이 급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변을 어지르는 등 산만하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블루나 그린톤이 적당하다. 방에 이런 색깔의 띠벽지를 둘러주면 차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책상 앞에 차분하게 보이는 그림을 걸어주거나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반면, 내성적 성격은 우유부단하고 모든 것에 흥미가 없고 축 쳐져 있는 경우가 흔하다. 자극이 필요한데 레드나 주황색이 적당하다. 이런 색이 가미된 액자나 소품을 비치하면 된다.
이런 아이에게 블루는 금물이다. 휴식을 좋아하고 나른한 아이에게 블루는 더 가라앉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컬러 변화가 너무 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여자아이의 경우 핑크나 살구색으로 색감을 조절해 준다.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들 가운데는 모범생들이 유난히 많다. 학교에서는 '모범생', 가정에서는 '착한 아이'로 불리는데 모든 것을 잘 해야 하고, 부모님들의 기대심리를 져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모범생들은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다. 옆에서 엄마가 보기에 너무 안쓰러워 "못해도 괜찮아"라는 말을 해주고 싶지만 부모 욕심이 이를 가로막는다. 이럴 때는 예민한 성격을 완화시키는 색이 적당한데 벽지나 가구색을 베이지나 아이보리로 바꿔는 것이 좋다. 색은 그 때 느끼는 감정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학교, 가정,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여기에 친구와의 관계까지 신경을 쓸 일이 너무도 많다. 몸도 마음도 지쳤다고 자연속으로 뛰어 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럴 때, 방 한 면에 포인트벽지로 문양이 없는 그린색, 간단한 문양이 들어간 그린 벽지도 아이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주는 심리적 안정을 주며 피로도 한결 감소시켜준다.
메인이미지, 정해정색채연구소 컬러테라피, (구글 이미지아이방 컬러 : 송유근 코오롱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