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가 심리학을 만나다-86회

융의 무의식 탐구와 벌거벗은 영혼 인체의 정신분석-에곤실레

벌거벗은 인체의 정신분석과 융의 무의식 속.


상담을 시작 하기 전 대상, 연령,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K-HTP를 그리게 한다.

그 중에서도 Person 사람을 그려 보게 하며 내담자의 그림세계를 통해 그 사람의 정신, 육체의 건강함을 살짝 엿보기도 한다. 그러나 투사검사에 속하므로 내담자를 만난 첫 회기로 내담자의 호소문제 앞으로 진행한 상담을 위해 이해에 대한 참고로 한다.


먼저 융에 있어서 프로이트는 어떤 역할을 해주며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에곤 실레를 말하는 여기 현대적인 드로잉기법으로 관습에 저항하는 정신과 철저한 자아의 탐구의 모더니즘의 핵심이라 보여진다고 말하는 문화사학자 피터 게이의 정의도 있다.


비 현실적일 만큼 앙상하고 비트린 몸짓은 곧 무너져버릴 듯한 불안을 준다. 강렬한 눈빛은 때로는 시니컬한 혐오와 분노를, 때로는 죄책감과 자기애적 우월감을 동시에 던진다. 시대의 요구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을 추구했던 에곤실레의 도전정신은 1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미래를 묻는 청춘들의 마음에 가 닿았다.


영화 에덴의 동쪽의 주인공 제임슨 딘과 에곤실레가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


에곤실레는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는 구스타프 클림트을 좋아한 이유는 시대를 초월한 에로티시즘의 전위화가로 여성의 관능미를 마음껏 그린 그의 자신감은 아닐까 ? 그런 에곤 실레의 정신적 후견인이 되 주었다.

klimt14-abc102.jpg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풍경정원> 본능적인 주의 집중은 일상을 떠나 접하는 자연 속에서 회복해 나가는 것이다. 자연은 녹색의 회복력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마음


에곤 실레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끝임없이 자신을 짓누르던 성애의 집착과 죽음, 질병에 대한 공포, 실존적 불안과 고독, 사회에서 추방당한 소외감을 누구보다도 직설적으로 작품에 표현해 낸 작가로 평가 받았다. 100년 전 사람의 작품이지만 비현실적으로 앙상하고 길게 늘어진 몸은 내 안에 가지고 있는 불안을 회화에 구현하며 그럼에도 역동적이고 세련되며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상담을 하면 누구에게나 있는 가족사는 우리를 힘들게 한다. 에곤 실레가 태어나기 전 어머니는 아버지가 옮긴 매독균에 감염되어 이미 세 명의 남자 아이를 사산했고, 이어 큰 누나 마저 매독균으로 세상을 떠났다.

부유한 생활을 누리며 어린 실레는 어린시절부터 옷을 잘 차려입고 거울 앞에 서서 사진 찍는 것을 즐기며 강한 자기애를 보였다. 아버지가 신경을 침범한 매독균으로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며 가정은 몰락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소년 실레의 마음 속은 성에 대한 호기심과 공포라는 양가감정이 자라난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그에게 성적인 쾌락은 죽음의 공포와 연합되어 있었고 그것은 또 다른 죄책감을 안겨 주었다.


다운로드.jpg 에곤 실레의 자화상. 구스타프 클림트를 만나다

융32세, 프로이트는 51세로 아버지와 아들 정도의 나이 차가 있었지만 13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계속 할 정도로 의기투합했다. 융은 프로이트의 성이론에 깊은 감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저함과 의혹을 없애지 못했다. 그는 프로이트에 의해 성욕은 일종의 누미노제라고 직관하게 되었고, 융에게 결코 성이론을 버리지 않겠다고 나에게 약속을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 융은 프로이트가 리비도를 성욕으로 대체한 것은 심리적으로 보다 강한 힘이 신적 또는 악마적인 속성을 부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적 리비도가 비밀스러운 역할을 대신한다. 성욕은 누미노제였지만, 프로이트의 용법과 이론은 전적으로 생물학적인 것에 한정되어 있다고 융은 프로이트를 생각했다.

융은 '나는 프로이트를 연상의, 보다 성숙하고, 경험이 풍부한 인격으로 간주하며 자신을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융이 집필하고 있던<리비도의 변환과 상징>책을 통해 프로이트와의 우정을 희생해야 한다. 그것은 근친상간의 사고방식과 리비도의 개념을 파악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며 융의 생각은 프로이트가 문자 그대로의 해석에 사로잡혀 영적인 의의를 보지 못한다고 파악했다. 융과 프로이트는 이별을 고하며 그 당시 나이 37세에 상실의 상태에 빠진다. 프로이트와의 결별과 함께, 유부녀인 사비나 슈필라인과의 남녀관계를 하며 고민에 빠진다.

그 당시 막 정신과 의사가 된 융이 사비나와의 관계에서 전이상태에 휘말리면서 그것이 연애관계로 발전한다.


신생정신과 의사의 눈앞에 있는 그녀는 정신적으로 파괴 되어 있었고, 융은 그녀를 지옥과 같은 세계에서 구하고 싶어 했다. 그는 무의식에서 자신이 그녀에게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게 되었다. 사비나의 젊음, 지성, 감수성, 교양을 갖춘 여성적인 매력(게다가 자신 속에 데몬이 있다고 말하는 여성)

사비나는 융에게 전형적인 아니마 이미지를 환기시킨 것이 틀림없고 그것은 끌어당김과 동시에 거절당하는것, 멋진 것과 동시에 악마적인 것, 사람을 고양함과 동시에 우울하게 만드는 것이다. 융은 그것을 알 리가 없었고, 그가 자각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초대 헌신 뿐이었다.


융은 "나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환자가 하도록 기대 할 수 없다는 점이다. 환자 쪽에는 조력자 있다는 변명은 성립되지 않는다. "


청소년기에 경험한 우울감과 분노, 그것을 완화 시키는 사회적 지지가 개인의 일생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의 연구중, 10대에 경험한 우울감과 분노의 감정은 25년 후의 애정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의 심리학자 매튜존슨의 연구. 2017.

에곤실레의 정신적 지주가 돈 구스타프 클림튼, 융과 프로이트 도 10대 시절의 영향이 25세 이후 자신의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죄책감이라고 생각으로 힘든 삶을 보낸 화가의 단면과,

정신과 의사인 융이 환자와의 관계에서 전이상태에 휘말리는 사건을 보면 우리 자신도 얼마나 자신에 대한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가? 때론 우리도 여러가지 상황의 경험을 할 수 있다. 나의 무의식에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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