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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이별>

이별시 감성글 짧은시

by 장현정 작가

이별


친구보다 가까웠던 우리사이

짧은 대화 한마디에

영영 모르는 사람이 됐어


꽃이 피어날 때 만나

낙엽질때

안녕이란 말과 함께

서로 돌린 등


모든걸 궁금해하고

이해해줬던 우리는

더는 돌아오지 않는 관계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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