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감성글
민들레는 아무 데서나 자라나
아스팔트 사이에 자라난 민들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으깨져도
민들레임은 변하지 않는다
형체를 잃어가면서도
새하얀 꽃씨를 날려
수많은 민들레를 만든다
그 과정 속
민들레는 꽃씨를 날리며
꽃 같은 화려함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