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감성 글귀
땅속에 파묻힌 감자
땅속에 파묻힌 감자처럼
어두침침하고
축축했는데
평생 땅속에서 자랄 줄 알았어
마음씨 착한 농부가
감자를 캐고
감자는 빛을 보게 됐지
땅속에 있었다면
아무도 몰랐을 감자에게
희망을 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