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무리 보아도

by 김부경


어제도 본 건데,

오늘 보아도 감탄해요.

멀리서 보아도 예쁜데,

가까이서 한송이 한송이 보면 더 예뻐요.

작년에도 보았고, 내년에도 볼 건데,

지겹지 않아요.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보게 돼요.

하나님 창조하신 생명은 그래요.

우리도 하나님 창조하신 생명이에요.

아무리 보아도 지겹지 않아요.

예뻐요. 놀라워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작은 자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