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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아 Dec 29. 2021

개념과 정의가 필요한 사람들

미치지 않고서야

정의앞에 훼손된

내 꿈은 오늘도

떠들어대고 있다.


주먹 불끈쥐고

독립을 울부짖던 용사마냥

하루종일

떠들고있다.


정의롭지 못한

그 모든 것들에게

미친사람 처럼

떠들어 대는 나는

과연 미친것인가

잣대를 들이밀 자격이 없다고

자중하라고

그렇게 타이르고 말해봐도

소용이 없다.


무례하기 짝이없는 그것들은

오늘도 서슴없이

개념없는 행위로

나를 독립군 용사로 만든다.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들을 마주할 재간이 생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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