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마음속 촛불같은 누군가의 그리움 하나

by 모아

모든게 희미해지는

까만밤에도


아지랑이처럼

쉬이 쉬이

애써 외면해 봐도

눈을 감아봐도


다시


고개돌려 쳐다보면

이내 사라진 듯

아스라이 연기처럼

뭉게뭉게 또


이렇게 까만밤에도

그래서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