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인가 남편의 사소한 말들이 마음을 스-윽하고 긁고 지난다. 별 일 아니게 여겼을 말들이다. 그 때는 수용되었는데 이제는 상처라고 받는다.
여러날 마음에 밴드를 붙여본다. 붙일수록 곪는다. 화가 난다. 도대체 나의 상처난 마음엔 관심이 없어보인다. 화가 불이된다.
남편의 다정함에 풀린다.
이러기를 반복한다.
컨디션이 지속적으로 안좋다.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간다.
병원에 가니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다
인터넷에선 신체의 변화와 함께 정서에도 변화가 온다고한다.
불안.
내 마음 깊은 곳에 불안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불안은 누구나 있다. 인간은 안전은 추구하기에 아신의 안전이 깨어질 것이 대한 불안이 있다. 이 불안함으로 위험을 단도리하고 안전을 추구한다.
그런 일상적인 불안을 넘어서는 불안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것들을 잃어버릴까바 불안해한다.
사소한 일에도 날까로워지는 것 .그 너머에는 '나에 대한 애정이 식은건가?'에 대한 불안이다.
사랑을 채워보자.
자연스럽게 불편하지 않게!
사랑의 채움으로 불안이란 녀석이 뿌려놓은 두려움은 저 멀리 사라져갈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