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미라클모닝이야? 미라클나잇은 안되나?

나의 하루를 주도할 것인가? 시간에 끌려다닐 것인가?

by marob

"왜 안 되겠어~ 미라클나잇도 좋지."


미라클모닝이 아니어도 당연히 괜찮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당신이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고,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미라클모닝이든, 미라클나잇이든 이 행위를 하고자 하는 목적이 '모닝'과 '나잇'에 있지 않잖아요. '미라클'이라는 말에 있지요. 당신이 어떠한 종류의 '미라클'을 꿈꾸며 오늘부터 무언가를 하려고 꿈틀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죠. 다시 말해서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 않고 지금 내 자리에서 무언가 해보려고 꿈틀대고 있다면 '미라클모닝'이든 '미라클나잇'이든 멋진 시간이 될 거예요.


다만 개인적으로 미라클모닝이 더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단순히 아침에 일어나는 행동만으로도 나를 둘러싼 세상이 달라지는 듯한 극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거든요. 하루만 해봐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아침이 주는 활력이 나의 하루에 가져다주는 영향력을요. 똑같은 시간을 할애하더라도 어제와는 좀 다른 더 특별한 내가 된 것 같은 기분에 젖어들 수 있답니다.


최근 뉴스에서도 2030 세대의 미라클모닝 열풍을 다루는 뉴스가 보도되었어요. 전문가들은 2030 세대의 자기 계발 바람이 코로나 19 우울과 관련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학습되면 무기력감을 느껴요. 코로나로 이 무기력감이 지속되고 반복적으로 학습되면서 더 이상 아름다운 미래에 대해 꿈꾸지 못하고 깊은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네, 맞습니다. 전례에 없던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깊은 상실감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지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자기 계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들의 일상을 뒤흔든 바이러스의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구나.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살아간 빅터 프랭클 박사가 떠올랐어요. 매일 나와 함께하던 사람들이 죽어가는 그 상황 속에서 빅터 프랭클 박사는 그 모든 것들을 어떻게 견뎌냈으며,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발견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죽음의 수용소에서> 책 속에 한 대목을 함께 읽어볼게요.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그 개인의 내적인 선택의 결과이지 수용소라는 환경의 영향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어떤 사람이라도, 심지어는 그렇게 척박한 환경에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빅터 프랭클 박사는 우리에게 말해요. 당신이 가진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자유는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라고. 척박한 환경이 내가 누리는 많은 것들을 제한한다고 해도 당신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다고. 그러니 의미 있는 삶을 당신의 선택으로 만들어가라고 말이에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곧 삶이잖아요. 우리에겐 '그 시간을 당신이 주도하며 사는가? 아니면 끌려다니는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물론 내가 하는 모든 선택에는 나의 책임도 있어요. 그것을 인정해야 타협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내 하루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미라클모닝이든, 미라클나잇이든 상관없어요. 그 선택이 무엇이 되었든 내게 주어진 시간에 무언가를 해보고자 주도적으로 선택하며 살아가려는 것이잖아요. 당신의 모든 선택을 응원합니다.


자, 그럼 선택하세요. 당신의 선택은 미라클모닝인가요? 미라클나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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