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도전해서 이뤄낸 것이 많다.
커피를 좋아해서 배운 '바리스타'
빵을 좋아해서 배운 '제과제빵'
한의원에서 일하다 자격증이 없어 월급을 적게 줄 수밖에 없다고 해서 배우게 된 '간호조무사'
아이들이 너무 좋아 배운 '보육교사'
고등학교 때 친구 따라 봉사활동 동아리에 들어갔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게 좋아 배운 '사회복지사'
교수님의 추천으로 배운 '케어복지사' , '웃음치료사'
그리고 이번에 요가가 좋아 시작하게 될 '요가 지도자 과정'
지금까지 많은 것을 좋아했고, 도전했고, 이뤄냈다.
사실 자격증은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 길이 정말 내가 가야 할 길일까?"
무언가 좋아하게 되면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깊게 들어가 배우는 과정 속에서 단순히 좋아하는 걸 추억으로 남겨 놓을 것인지, 그것을 나의 길로 만들어 갈 것인지 알게 된다.
이제 배우게 될 '요가 지도자 과정'도 요가를 좋아한다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배우면서 알게 될 것이다.
단순히 좋아하는 것과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일은 다르기에 어떤 마음이 들지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무언가를 도전하고, 끝을 내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뿌듯함'과
단순히 '종이 한 장'이라 할지라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
배움의 즐거움도 나에겐 의미가 있기에 결코 헛되지 않다.
'요가'는 지금까지 나에게 다가온 것들과는 좀 다르다.
단순히 '좋아서'를 넘어 '살기 위해'하고 있다는 간절함이 있다.
요가 지도자가 되든, 안되든 평생 요가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건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 보니 전에 인도영화에 빠져 '벨리댄스'를 배웠었는데, 인도가 본 고장인 '요가'가 나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거 보니 '인도'라는 나라와 뭐가 있는 건 아닌지...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
이렇게 좋아해서 도전할 것이 하나 더 생겨간다.
그만큼 난 내 삶에 애정이 많다는 거겠지?
늘 도전하는 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