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진짜 빈티지를 구별하는 감각에 대하여
요즘은 누군가의 말처럼
새것보다 오래된 것에 더 마음이 간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종종 이렇게 표현되죠.
빈티지 샀는데.
이거, 요즘 거 아니야.
이거 빈티지야.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어요.
빈티지와 중고, 정말 같은 말일까요?
빈티지(Vintage)는 단순히 오래된 게 아니에요.
진짜 빈티지 의류는,
20년 이상 된 시대성을 가진 옷이라는 기준이 있어요.
단순히 누가 입었던 옷이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와 미감을 품고 있어야 하죠.
1990년대의 트렌드가 지금 ‘빈티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시간이 흐르며 그 감성이 유의미한 스타일로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에요.
1995년 영화 <Clueless> 클루리스 속 1990's 스타일의 셋업 수트와 체크무늬,
1970년도 배경의 2000년 영화 <Almost Famous> 올모스트 페이스,
지금 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룩들이 바로 '진짜 빈티지'로 불리는 이유죠.
그렇다면 중고(Secondhand)는?
중고 의류는 그보다 더 폭넓은 개념이에요.
20년이 되지 않았어도
누군가 한 번 입었던 옷이라면 모두 중고.
우리가 흔히 앱이나 마켓에서 접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중고의류에 해당돼요.
시간보다는 소유 여부와 상태가 기준이 되죠.
하지만 요즘은
중고보단 빈티지라는 표현이 더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중고 아이템도 빈티지라 부르곤 하죠.
그 안에 담긴 감성, 스타일, 그리고 누군가의 시간이 함께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이 둘의 차이를 아는 건 중요해요.
빈티지는 시간의 가치.
중고는 사용의 이력.
그 기준을 알고 옷을 바라보면
소비가 아닌 수집이 되고
충동이 아닌 선택이 돼요.
지속가능한 소비란
무엇을 사느냐보다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달려있어요.
빈티지를 고를 때
단지 오래됐다는 이유보다도
그 시대의 감성이 살아있는지
디자인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함께 보면
쇼핑이 조금 더 깊어지고
나만의 스토리를 갖게 돼요.
쇼핑은 조금 더 깊어지고
그 옷은 나만의 이야기를 품게 될 거예요.
지금 후루츠패밀리 앱에서
그 이야기의 첫 장을 함께 넘겨보세요.
빈티지와 중고, 단어는 비슷해도 감성은 다릅니다.
그 차이를 알고 나면 쇼핑은 더 이상 소비가 아닌 기억이 됩니다.
후루츠패밀리 에디터가 전하는 감도의 기준.
- 후루츠패밀리(Fruitsfamily) 에디터 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