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는 말젖은 마음에 지피는모닥불 같은 말 마른 샘에 물이 돌게 하는마중물 같은 말나도 잊고 있던 나를기억나게 하는 말차갑게 식은 피를뜨겁게 데우는 말
내 몸의 양끝을 잡고
빨래처럼 비틀면
떨어져 내릴 것 같은
단 한마디 보고 싶다
어느새 60대, 황혼기에 들고 보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더는 미룰 수없는 작가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