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인생이라는 이름의긴 항해 중에 있는 우리 행여 사나운 바람을 만나거나 길을 잃었을 때에라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 내가 거기 서 있을게요적막하고 캄캄한 바다 위에사방이 두려움뿐일지라도내가 한줄기 빛이 되고 길이 되어당신을 비춰 줄게요 코 고는 소리를 자장가 삼고주름진 얼굴을 쓰다듬어 주며 새가 울고 꽃이 피는 정다운 계절이 약속처럼 흐르는 저 들판을 우리 손잡고 걸어가요
어느새 60대, 황혼기에 들고 보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더는 미룰 수없는 작가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