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광고 정복기 5] 삼양그룹-스페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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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내


<삼양그룹 - 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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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해서 몰라봤던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건강한 저칼로리 알룰로스부터, 천연 유래 헤어/스킨케어 소재,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약품/의료기기, 미래를 바꾸는 반도체 공정용 첨단소재까지, 우리가 누리고 사는 모든 것에 삼양그룹의 스페셜티가 있습니다!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만을 보다가 눈에 띄는 영상이 있었다. 바로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광고다. 삼양사는 제품이 아닌, 삼양이라는 브랜드 광고를 내걸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브랜드인 삼양은 왜 제품 홍보가 아닌 브랜드 홍보의 영상을 제작하게 된 것일까?


광고의 첫 시작은 삼양을 라면 회사로 칭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에게 삼양은 라면 회사로 익숙하다.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삼양=라면'이라는 공식이 소비자에게 심어진 것이다. 이런 소비자의 인식을 영상에 그대로 담아냈다. 이어서 삼양은 라면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스페셜티를 만드는 회사라고 정정한다. 이 스페셜티는 먹는 것부터 꾸미는 것, 나는 것, 미래를 바꾸는 것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삼양사를 소개하고 있다. 알룰로스부터 천연 헤어 및 스킨케어 제품, 그리고 의료 기기와 반도체 소재까지. 라면을 파는 식품사와 달리 더 넓은 범위에서 성장을 이끌어내는 자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 광고는 브랜드의 현시점을 제대로 직시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영상을 보면서 공감이 가면서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 궁금해하며 볼 수 있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식품 및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과 별개의 기업임을 알리기 위해 홍보 광고를 진행한 것이라고 한다. 익숙한 브랜드에서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헷갈리는 부분을 다시금 바로잡기 위해 진행한 브랜딩 기획은 좋은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제품을 알리는 홍보 영상보다 기업이 알리고 싶은 브랜드 가치를 담는 것이 어쩌면 더욱 기억에 많이 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6_00032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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