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아는 건 실력이 아니다

책 보는데 굳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by 김영수

‘작가도 아닌데, 당일치기 정복이 가능해?’


그렇다. 가능하다.

골프, 자전거, 웹소설... 책으로 배워서 아는 건 하루면 충분하다.

하지만 아는 것과 연마하는 건 다르다.

축구가 뭔지 안다고 손흥민 선수처럼 찰 수는 없다.

아는 게 실력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어떤 책이든 그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줄 뿐이다.

자기 인생길 직접 걸어가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방학 계획표 촘촘하게 짜는데 하루면 된다.

하지만 진짜는 매일 실행하기 아닌가.

남보다 잘하려면 어느 일이건 평생을 연마해야 한다.

학습(學習). 배운다는 학(學) 자에, 습(習)은 새가 날려면 수없이 날개 짓을 한다는 뜻이다.

책은 배우는 학(學)에 불과하다. 책은 나침반 같은 방향성이지, 거리가 아니다. 인생길은 스스로 걸어가야한다.


수시 자소서 잔소리는 10편으로, 한나절이면 독파가 가능하다.

책 보는데 굳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책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자기 손으로 직접 갈고닦으란 뜻이다.

배우는 건 속히 해치우고, 이 글로는 방향만 제대로 잡으시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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