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속 식탁으로 갑니다
엄지살롱에 초대를 받았다.
새로 생긴 미용실인가?
소소하게 시작한 단상쓰기 모임이란다.
핸드폰 톡으로 쓰다보니 엄지손가락 많이 써서 엄지.
시작은 엄지여도 매거진하면 열 손가락 죄다 쓸 거면서.
야튼 거창하지 않은 게 엄지살롱의 모토.
무엇에 대한 단상인고 하니.
인문 고전 문학 책.
고상해보이는 건 죄다 갖다 붙였구나.
별로 안 고상한 것도 붙여봤다.
식탁 차리고 먹기.
치우기도 한다.
잡생각 필수.
수다 중요.
올라우?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