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누구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어느 가정의 딸, 누나인가? 어느 대학 동아리 일원인가? 누군가의 여자친구인가? 어느 학원의 강사인가?
사람들은 누군가를 소개할 때 본인, 혹은 제3자와의 관계성으로 소개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가끔 드는 생각이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제외하면, 나는 누구인가?
성인이 되고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나는 나 자신에게 이 질문을 많이 했다. "나는 누구지?"
그러다 어느 아이돌의 노래를 듣다 그 해답을 찾았다.
노래는 있지(ITZY)의 Wannabe였다.
후렴구의 가사를 보면
누가 뭐라 해도 나는 그냥 나일뿐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때 하고, 나를 행복하고 웃게 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
나는 그냥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