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희종 Aug 26. 2020

a little square

트러스트 5집 수록곡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내가 웃어 본 게.
하루하루 살아는 가는데,
기억이 남지 않아.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이 공간 속에.
내가 보이지 않아.
내가 나로 살아가는 순간에,
나를 지워가고 있어.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그 순간부터 나는 웃을 수 있었어.
네게 허락된 모든 시간 동안.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내 삶이 모조리 변하는 순간이었어.
네가 허락된 나의 시간들이.

어쩌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거야.
오직 너를 위해서.
네가 너로 살아가기 위해,
나는 없는 것이 나을까?

내가 혼자 있게 되는 순간, 공간에서.
항상 웃고만 있어.
네가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채워가고 있어.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그 순간부터 나는 웃을 수 있었어.
네게 허락된 모든 시간 동안.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내 삶이 모조리 변하는 순간이었어.
네가 허락된 나의 시간들이.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너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너는 나를 보고 웃고 있었어.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너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너는 나를 보고 웃고 있었어.


You were smiling in a little square.
그 순간부터 나는 웃을 수 있었어.
네게 허락된 모든 시간 동안.
네게 허락될 모든 시간까지.

매거진의 이전글 신랑이 만든 축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